명지대 선우현 교수가 담당하는 부모코칭 프로그램입니다. PCIT는 미국에서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부모-아동 상호작용 증진 프로그램입니다. 선우현 교수는 PCIT Level 1 Trainer로서 PCIT가 한국에 정착하고 활성화되도록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.
PCIT (부모-아동 상호작용 치료)는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, 자녀의 행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구조화된, 근거 기반의 치료법입니다. 주로 2세에서 7세사이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사용되며, 자녀의 공격적인 행동, 반항적인 행동, 불안 등 다양한 행동 문제를 효과적으로 부모가 다룰 수 있도록 돕습니다. 최근에는 9개월부터 3세를 위한 영아기 PCIT, 자폐아동을 위한 PCIT, 트라우마를 겪었던 가족을 위한 PCIT, 학령기 아동을 위한 PCIT 등 다양한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.
• 이 단계에서는 부모가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.
부모는 자녀가 보이는 긍정적인 행동을 칭찬하고, 주도적으로 자녀와 시간을 보내며, 자녀가 긍정적인 행동을 보이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배웁니다.
이 단계에서는 자녀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.
부모는 자녀가 지시를 따르도록 명확하고 간결하게 지시 하는 법을 배우며, 자녀가 올바르게 행동할 때 긍정적인 강화(예: 칭찬, 보상)를 사용하고, 부적절한 행동에는 일관성 있는 결과(예: 타임아웃, 불이익)를 적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.
PCIT는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강화하고, 아동의 행동 문제를 개선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. 특히, 반응적인 양육 훈련(Responsive Parenting)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고, 부정적인 행동에 일관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웁니다. 이 과정에서 아동은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할 수 있습니다. PCIT는 또한 부모가 자녀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양육기술을 배우게 하고,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여, 가정 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.